한국에 사는 외국인 거주자 다섯 명에게 "토스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면 세 가지 답이 나와요. 스마트폰에 깔린 앱이라는 사람, 계좌를 개설한 은행이라는 사람, 결제 화면에서 이름을 봤는데 다 같은 회사인 줄 알았다는 사람. 세 명 모두 반은 맞아요. 그걸 헷갈리면 시간이 낭비되거든요. 특히 외국인등록증을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요.
토스는 사실 규제 체계가 다른 세 개의 별개 사업이에요. 각각 무엇인지, 외국인 거주자가 무엇을 이용할 수 있는지, 실제 한계는 어디인지 정리해 드릴게요.
토스라는 이름이 가리키는 세 가지
| 무엇인가요 | 누가 규제하나요 | 예금자보호 대상인가요 | |
|---|---|---|---|
| 토스 (앱) | 생활 금융 슈퍼앱: 송금, 소비 관리, 연결 계좌 조회, 토스카드, 토스인증서 | 자체로는 인가된 금융기관이 아니에요. 금융 서비스로 이어지는 진입 창구예요 | 아니에요 |
| 토스뱅크 | 인가된 인터넷전문은행 | 금융위원회, 2021년 6월 9일 은행업 본인가 | 네, 예금보험공사(KDIC) 적용 |
| 토스페이먼츠 | 가맹점이 결제를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결제 서비스 및 에스크로 사업 | 금융위원회, 2020년 8월 3일 전자금융업자 등록 | 해당 없음, 예금 상품이 아니에요 |
금융위원회는 2021년 6월 9일 토스뱅크에 은행업 본인가를 승인했어요. 2017년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약 4년 만에 탄생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에요.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와 결제 에스크로 라이선스를 모두 갖춘 전자금융업자로 2020년 8월 3일 금융위원회에 별도 등록됐어요.
외국인 거주자로서 세 가지 중에서 토스페이먼츠를 가장 적게 접하게 될 거예요. 대부분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드나 계좌이체 결제를 처리할 때 영수증이나 결제 화면에서 이름을 보는 정도예요. 소비자가 직접 가입할 계좌 상품이 없어서 직접 만들 일이 없어요.
토스 앱: 무엇을 할 수 있고, 새로 온 외국인을 막는 벽은 무엇인가요
토스 앱은 대부분의 사람이 처음 접하는 곳이에요. 개인 간 송금, 소비 및 지출 관리, 다른 곳에 개설한 계좌 연결 조회, 토스카드, 토스인증서(본인인증 수단), 그리고 토스뱅크와 토스증권 계좌 개설 절차가 여기서 이루어져요.
첫 번째 벽은 앱에 들어가는 것 자체예요. 토스 앱에 가입하거나 로그인하려면 본인 명의로 등록된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해야 해요. 이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른 서류가 있어도 가입도 로그인도 할 수 없어요.
일단 로그인이 되면 두 번째, 별도의 요건이 적용돼요. 바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고객확인제도예요. 일회성 가입 절차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확인이에요. 토스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외국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신원 확인 서류는 세 가지예요.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재외동포를 위한 국내거소신고증이에요.
이 확인을 통과하지 못하면 토스 앱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 없어요. 토스 안내에 따르면, 이미 연결해둔 은행 계좌는 영향을 받지 않아요. 그 계좌는 각 은행 자체 앱에서 해당 은행 약관에 따라 계속 이용할 수 있어요. 토스 안에서 관리하는 편의만 사라지는 거예요.
토스뱅크: 실제 은행이지만, 딱 하나는 안 돼요
토스뱅크는 앱 안의 기능이 아니라 실제 은행이에요. 자체 금융위원회 은행업 인가를 보유하고 있고, 다른 국내 은행과 동일하게 예금보험공사(KDIC) 예금자보호를 받으며, 자체 계좌 상품, 카드, 대출을 제공해요.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주 1인당 기관별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최대 1억 원이에요. 이 날짜 이전에는 한도가 5,000만 원이었어요. 이 한도는 토스뱅크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국내 모든 은행에 적용되고, 토스가 아닌 예금보험공사가 정하는 거예요.
딱 하나, 명시적으로 막힌 상품이 있어요. 토스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외화통장은 내국인 고객만 개설할 수 있어요. 토스 자체 안내 기준으로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개설할 수 없어요. 외화를 보관하거나 송금해야 한다면, 국내 외화 계좌 일반 안내를 참고해 보세요.
서류를 미리 준비하기보다 앱 안에서 계좌 개설 절차를 직접 시작해보세요.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줘요. 그게 어떤 고정 목록보다 더 최신 정보거든요.
계좌를 새로 열 때 알아두면 좋은 국내 일반 규정이 하나 있어요. 토스뱅크든 다른 은행이든, 거래 목적 증빙 없이 새로 개설한 계좌는 기본적으로 일일 한도가 낮은 한도제한계좌로 분류돼요. 2024년 5월 2일부터 이 기본 한도는 ATM, 이체, 인터넷뱅킹에서 1일 100만 원, 은행 창구에서 300만 원이더라고요. 외국인 거주자에게만 적용되는 규정이 아니라 신규 계좌에 전반적으로 적용돼요.
토스증권: 외국인 거주자는 이용 불가예요
토스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외국인, 재외국민, 법인의 계좌 개설이 불가해요. 예외 사항은 없어요. 국내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실제로 이용 가능한 옵션을 정리한 외국인 증권 계좌 개설 가이드를 확인해 보세요.
외국인등록증이 없을 때: 실제로 막히는 두 가지
외국인등록증이 발급되기 전에 외국인 거주자를 실제로 막는 벽은 두 가지예요. 모두 명확히 안내되어 있어요.
토스 앱 자체가 본인 명의 국내 휴대전화를 요구해요. 그냥 권장 사항이 아니에요. 가입과 로그인 자체가 막혀요.
한국 금융 실명법은 외국인등록증이 발급되기 전까지 여권을 신원 서류로 사용해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외국인의 금융 거래상 법적 실명은 외국인등록 기록에 적힌 성명과 등록번호예요. 외국인등록증이 아직 발급되지 않은 경우에는 여권 또는 다른 신분증에 기재된 성명과 번호를 사용해요. 외국인등록증이 발급되면 금융 거래상 실명이 그 카드로 전환돼요.
실제로 어떤 의미냐면: 외국인 거주자의 신원 확인은 여권 먼저, 이후 외국인등록증 순으로 두 단계로 이루어져요. 여권만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토스 앱처럼 본인 명의 국내 휴대전화를 별도로 요구하는 서비스는, 어떤 서류로 실명을 확인하든 상관없이 그 요건이 그대로 적용돼요.
외국인등록증을 받고 나면: 달라지는 것들
외국인등록증이 생기면, 그전에는 막혔던 본인 확인 절차가 열려요. 토스의 고객확인제도 허용 서류(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를 이용할 수 있게 돼요. 외국인등록증 없이는 이 서류들을 쓸 수 없으니까요. 토스가 제공하는 별도의 화상통화 본인 확인 경로도 외국인에게 같은 세 가지 서류를 허용해요.
후불 국내 휴대전화 요금제를 본인 명의로 개설하는 건 외국인등록증 취득과는 별개 절차인데, 둘 다 중요해요. 휴대전화 등록 명의와 외국인등록증의 이름이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는 신원 확인 가이드에서, 요금제 개통 방법은 SIM 카드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FAQ
한국에서 외국인 거주자로 토스,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를 이용할 때 자주 나오는 질문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