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K 4급 이상 점수가 있으면 공식 연계평가표를 통해 KIIP 5단계에 바로 배정받을 수 있어요. 1~4단계 한국어 수업 400시간 전부를 건너뛰는 거예요. 그런데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TOPIK만으로는 F-5 영주권이나 귀화 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요. 두 목표 모두 KIIP이 유일한 경로예요. 이 가이드에서는 각 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떤 요건을 충족하는지, KIIP 현재 수강료는 얼마인지, 그리고 이미 TOPIK 자격증이 있다면 어떻게 두 프로그램을 조합하면 좋은지 정리해요.
두 프로그램의 기본 내용이 먼저 필요하다면 KIIP 2026 완벽 가이드 또는 TOPIK 실전 가이드를 먼저 읽어보세요. 이 가이드는 각 시험이 대략 어떤 건지 이미 알고,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분을 위한 내용이에요.
KIIP 배정 연결고리: TOPIK 점수가 시간으로 따지면 얼마짜리인가요
사회통합정보망(Socinet)에서는 유효한 TOPIK 급수를 KIIP 단계 배정으로 전환하는 공식 연계평가표를 공개하고 있어요. 절약되는 시간 기준으로 이 표를 정리한 자료는 드물지만, TOPIK과 KIIP을 함께 고려하는 분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예요.
| TOPIK 급수 | 배정 KIIP 단계 | 건너뛸 수 있는 1~4단계 시간 |
|---|---|---|
| 1급 | 2단계 | 100시간 (1단계) |
| 2급 | 3단계 | 200시간 (1~2단계) |
| 3급 | 4단계 | 300시간 (1~3단계) |
| 4~6급 | 5단계 | 400시간 (1~4단계) |
KIIP 한국어 단계는 각 100시간이에요. TOPIK 4급 이상이면 400시간 수업이 해결되는 셈이에요. 대학 입학이나 취업 때문에 TOPIK을 이미 봤다면, 그 점수가 KIIP 전체 한국어 트랙을 대체해줄 수 있는 거잖아요.
TOPIK 점수를 KIIP 배정에 쓰는 건 자동으로 되지 않아요. 유효한 TOPIK 자격증을 갖고 Socinet에서 신청해야 하는데, KIIP 자체 사전평가 대신 연계평가 방식을 선택하는 거예요. 신청 절차 자세한 내용은 KIIP 사전평가 안내에서 확인해보세요.
TOPIK과 KIIP, 각각 어떤 요건을 충족하나요
TOPIK과 KIIP은 서로 다른 법적 요건에 적용돼요. 내 목표에 어느 쪽이 해당되는지 파악하는 게 먼저예요.
F-5 영주권
F-5의 기본소양 요건은 한국어 실력과 한국 사회 이해도가 영구 거주에 충분한지를 따지는 항목이에요. 법무부 고시에서는 영주용 종합평가를 이 요건의 측정 도구로 규정하고 있어요. KIIP 5단계 기본 이수 또는 영주용 종합평가 60점 이상이 이 요건을 충족해요.
TOPIK은 F-5 언어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요. 과거 커뮤니티 게시글이나 오래된 블로그에서 TOPIK 4급이 F-5에 충분하다는 내용을 봤다면, 그 정보는 지금은 맞지 않아요. 현재 F-5 요건 전체 내용은 F-5 영주권 2026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귀화
귀화는 F-5보다 요건이 더 까다로워요. 국적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르면, 귀화 시험 면제 경로는 출입국관리법상 KIIP 이수와 최근 3년 이내 종합평가 60점 이상 두 가지뿐이에요. 이 조항 어디에도 TOPIK은 언급되지 않아요.
이 법에는 많은 가이드가 빠뜨리는 내용도 있어요. 같은 조항에 따르면, KIIP을 이수하고 종합평가 60점 이상을 받은 사람은 귀화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면접도 면제돼요. 귀화 필기시험 자체는 2018년 3월 1일부터 KIIP 종합평가로 대체됐거든요.
귀화는 F-5보다 KIIP을 더 많이 이수해야 해요. F-5는 5단계 기본(70시간)만 필요하지만, 귀화는 5단계 기본+심화(합계 100시간)를 모두 이수하고 귀화용 종합평가도 통과해야 해요. 두 트랙의 상세 내용은 KIIP 종합평가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F-2-7 비자 점수제
F-2-7 점수제는 TOPIK과 KIIP이 진짜로 경쟁하는 유일한 목표예요. 두 프로그램 모두 같은 항목으로 산정되거든요. 한국어능력·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가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여 20점 상한이 있고, 전체 점수제 합격선은 80점이에요.
각 TOPIK 급수나 KIIP 단계별 점수를 이 가이드에 따로 적지 않는 건 이유가 있어요. 세부 점수표가 주기적으로 개정되는데, 오래된 수치가 남아 있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거든요. 목표 점수를 계산하기 전에 hikorea.go.kr 또는 TOPIK F-2·F-5 비자 점수 가이드에서 최신 세부 표를 확인하세요.
단계별로 보는 KIIP 실제 수강료
KIIP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전국 유료로 전환됐어요. 수강료는 법무부 고시로 단계마다 정해져 있어요.
| 단계 | 시간 | 수강료 |
|---|---|---|
| 0단계(기초) | 15 | 무료 |
| 1단계(초급1) | 100 | ₩100,000 |
| 2단계(초급2) | 100 | ₩100,000 |
| 3단계(중급1) | 100 | ₩100,000 |
| 4단계(중급2) | 100 | ₩100,000 |
| 5단계 기본 | 70 | ₩70,000 |
| 5단계 심화 | 30 | ₩30,000 |
| 전 과정 합계 | 515 | ₩500,000 |
(2026년 기준. 등록 전 socinet.go.kr에서 최신 수강료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영어권 자료에서 잘 안 다루는 규정이 두 가지 있어요.
50% 수강료 감경은 소득과 무관해요. 직전 단계를 개근했거나 강사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적용돼요. 소득 수준은 감경 대상 기준이 아니에요.
수강료 미납은 수업이 아니라 평가 접수를 막아요. Socinet에서 단계 종료 후 평가 접수 마감일 사이에 언제든지 수강료를 납부할 수 있어요. 기한 안에 납부하지 않으면, 수업은 이미 다 들었어도 평가에 접수할 수 없어요.
사전평가, 중간평가, 종합평가를 볼 때마다 별도로 ₩38,000의 응시료가 붙어요. 1~3단계 이후 단계 평가는 응시료가 없어요. 이 응시료는 위의 수강료와는 다른 비용이에요. 귀화 경로로 이수할 경우, 6개 단계 수강료 ₩500,000에 더해 응시료가 드는 평가마다 ₩38,000이 추가돼요.
TOPIK-KIIP 연계로 달라지는 비용 계산
수강료는 실제로 등록한 단계별로만 부과돼요. 전 과정 선납 방식이 아니에요. TOPIK 4급 이상으로 5단계 배정을 받으면 5단계 수강료만 내면 돼요. 5단계 기본 ₩70,000, 귀화를 목표로 한다면 심화 ₩30,000 추가해서 합계 ₩100,000이에요. 0단계부터 시작해서 전 과정을 이수할 때의 ₩500,000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드는 셈이에요.
TOPIK의 비용 구조
TOPIK은 구조가 달라요. 응시 횟수 제한이나 수강료 없이 시험료만 내는 방식이에요. 2026년 한국 내 응시료는 TOPIK I 지필 ₩40,000, TOPIK II 지필 ₩55,000, TOPIK I 인터넷 ₩70,000, TOPIK II 인터넷 ₩95,000이에요. 등록 전 topik.go.kr에서 최신 응시료를 확인하고, 전체 응시료 표와 시험 일정은 TOPIK 실전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독학으로 준비해서 한 번만 응시한다면 그 시험료가 전부예요. 수강료도 없고, 출석 의무도 없고, 수업을 빠진다고 진도가 날아갈 위험도 없어요.
정해진 시간표 vs 자기 주도 학습: 직장인에게 맞는 쪽은
KIIP의 시간 비용은 고정적이고 정해진 시간표대로 움직여요. 자기 페이스가 아니라 정해진 수업에 출석해야 해요. 귀화 자격까지 전 과정을 이수하면 6개 단계에 걸쳐 최대 515시간의 정규 수업이 있고, 별도의 평가도 단계마다 접수하고 응시해야 해요.
출석에는 진짜 위험이 따라요.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 이상이에요. KIIP 참여 규정상 무단 결석이 30일 누적되면 해당 단계에서 이미 완료한 이수 실적이 전부 사라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 불가피하게 결석해야 한다면 15일 안에 이수정지 신청을 해야 하고, 2년 안에 재등록하지 않으면 직권제적 처리돼요. 직장인이라면 저녁이나 주말 수업이 바쁜 시즌, 출장, 급한 가족 사정 등을 30일 기한 안에 버텨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꽤 빡빡한 조건이더라고요.
TOPIK의 시간 비용은 스스로 조절해요. 정해진 수업 일정도, 출석 체크도, 공부를 빠진다고 진도가 날아갈 위험도 없어요. 대신 TOPIK만으로는 점수와 무관하게 F-5나 귀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요. TOPIK 공부에 쓴 시간이 이 두 목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면, 그 결과물인 자격증을 KIIP 단계 배정에 활용해야 해요.
사전평가 85점 이상: 지름길이지 결승선은 아니에요
KIIP 전체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오해받는 규정이라 따로 정리해요.
사전평가에서 85점 이상을 받으면, 수업을 전혀 듣지 않고도 영주용 종합평가에 바로 응시할 수 있어요. 이 자격은 점수 취득일로부터 2년간 유효해요.
이 경로로 합격하면 F-5 기본소양 요건을 충족해요. 그런데 KIIP 이수로는 기록되지 않아요. 이 차이가 중요한 이유가 두 가지예요. 첫째, 나중에 목표가 귀화로 바뀌면 이 경로는 이어지지 않아요. 귀화에는 85점 지름길로 영주용 종합평가를 통과한 것이 아니라, 5단계 기본+심화를 실제로 이수해야 하거든요. 둘째, KIIP 이수증은 만료가 없지만 이 경로의 자격은 2년 후 만료돼요.
사전평가 급수별 상세 내용과 TOPIK과의 연계 방식은 KIIP 사전평가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요
익숙한 시험이 아닌, 내 실제 목표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야 해요.
| 목표 | 선택 프로그램 | 이유 |
|---|---|---|
| F-2-7 비자 점수 | 둘 중 하나 | TOPIK 급수와 KIIP 이수가 20점 상한의 같은 카테고리로 산정돼요 |
| F-5 영주권 | KIIP만 가능 | 5단계 기본 이수 또는 영주용 종합평가 60점 이상 필요; TOPIK은 해당 안 돼요 |
| 귀화 | KIIP만 가능 | 5단계 기본+심화 이수 후 귀화용 종합평가 60점 이상 필요; TOPIK은 역할이 없어요 |
| 대학 입학 및 취업 | TOPIK | 대학과 기업은 자체 기준에 따라 대부분 TOPIK을 요구해요. KIIP이 인정되는지는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세요. TOPIK 실전 가이드 참고 |
대부분의 독자에게 맞는 최선의 경로: TOPIK 먼저, 그다음 KIIP
한국어가 이미 중급 이상이라면, 처음부터 KIIP을 시작하는 것보다 TOPIK을 먼저 보는 게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돼요. 계산이 딱 나오거든요. 4급 이상을 받으면 TOPIK 한 번 응시로 KIIP 400시간 수업과 수강료 ₩400,000을 대체할 수 있어요. F-5 기준으로 남은 KIIP 과정이 최대 485시간(0단계~5단계 기본)에서 70시간 플러스 평가 한 번으로 줄어들어요.
물론 TOPIK 점수를 KIIP 배정에 실제로 써야만 효과가 있어요. TOPIK 자체가 F-5나 귀화의 결승선이 아니에요. KIIP을 위한 첫 번째 수단으로 쓰는 거지, 대체제가 아니에요.
직장인이라면
TOPIK은 출퇴근 시간, 퇴근 후, 주말에 자기 스케줄에 맞게 공부할 수 있는 시험이에요. KIIP은 정해진 시간에 직접 출석해야 하고, 결석이 쌓이면 실제 불이익(무단 결석 30일 규정)이 생겨요.
F-5나 귀화를 목표로 하는 직장인에게 현실적인 순서는 이래요. 평일 저녁과 주말에 독학으로 TOPIK을 준비하고, 4급에 근접하면 시험을 보고, 그 점수로 KIIP 5단계 배정을 신청하는 거예요. 그러면 정규 수업 노출이 최대 515시간 대신 70~100시간으로 줄어들어요. 한 학기 안에 끝낼 수 있는 분량과 수년간의 저녁 수업 일정의 차이예요.
한국어 실력이 아직 초급에 가깝다면 이 지름길을 바로 쓰기 어려워요. 그 경우에는 KIIP 1~4단계 수업이 한국어 정규 수업 역할을 동시에 해주기 때문에, TOPIK 독학을 기다리기보다는 사전평가 배정 단계부터 KIIP을 바로 시작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FAQ
TOPIK이 F-5 영주권에 해당되나요?
아니요. TOPIK은 F-5 기본소양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요. KIIP 5단계 기본 이수 또는 영주용 종합평가 60점 이상만 현재 인정돼요. F-5 취득에 5단계 심화(30시간)는 필요하지 않아요.
KIIP 5단계에 가장 빠르게 배정받는 방법은 뭔가요?
TOPIK에서 4급, 5급, 또는 6급을 취득하세요. 공식 연계평가표에 따르면 TOPIK 4~6급 소지자는 KIIP 5단계에 바로 배정받아 1~4단계 400시간 수업 전체를 건너뛸 수 있어요.
KIIP 전 과정 수강료는 얼마인가요?
전 6단계 수강료 합계는 ₩500,000이에요. 0단계는 무료, 1~4단계는 각 ₩100,000, 5단계 기본은 ₩70,000, 5단계 심화는 ₩30,000이에요. 사전평가·중간평가·종합평가 응시 시마다 별도로 ₩38,000이 들고, 1~3단계 이후 단계 평가는 무료예요.
KIIP 평가 응시료와 수강료는 같은 건가요?
아니요, 별도의 비용이에요. 수강료는 해당 단계 수업 비용이에요. ₩38,000 응시료는 사전평가, 중간평가, 종합평가를 볼 때 내는 비용이에요. 수강료를 내지 않으면 평가 접수를 할 수 없지만, 수업은 들을 수 있어요.
사전평가 85점 이상이면 KIIP을 다 마친 게 되나요?
아니요. 수업 없이 영주용 종합평가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이 자격은 2년간 유효해요. 합격하면 F-5 기본소양 요건을 충족하지만, KIIP 이수로 기록되지 않고 귀화 경로도 열리지 않아요.
TOPIK만으로 귀화가 가능한가요?
아니요. 귀화 근거 법령인 국적법 시행규칙 제4조에는 KIIP 이수와 종합평가 60점 이상만 면제 경로로 명시돼 있어요. 같은 조항에는 TOPIK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요.
TOPIK과 KIIP을 둘 다 해야 하나요?
한국어 중급 이상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하는 게 나아요. TOPIK을 한 번 봐서 5단계 배정을 받으면, F-5까지 남은 KIIP 과정이 최대 485시간에서 70시간 플러스 평가 한 번으로 줄어들거든요.
KIIP 수업을 빠지면 어떻게 되나요?
출석이 정말 중요해요. KIIP 참여 규정상 무단 결석 30일이 누적되면 해당 단계 이수 실적이 전부 사라져요. 불가피하게 결석해야 한다면 15일 안에 이수정지 신청을 해야 하고, 2년 안에 다시 등록하지 않으면 직권제적 처리돼요.